오래된 여행이야기/한국-제주도
[제주도 여행기-2]렌트카 수령하기(스타렌트카)
인사팀 멍팀장
2011. 2. 2.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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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공항에 도착하고, 5번 게이트에서 렌트카 약 10분간격으로 운행되는,
본점으로 향하는 픽업 차량에 몸을 실었다.
차를 받으러 출발할 때만 하더라도 그냥 싸락눈 수준이었던 것이,
차를 인수받는 동안에 눈보라로 변해버렸다.
처음에는 주문하지 않았던 체인까지 추가로 주문해야 했으며,
처음 차를 인수받았을 때부터 앞, 뒤, 옆, 사이드미러 할 것 없이
한가득 눈이 쌓여 있었다.
카메라가 눈에 젖어버릴 것을 염려해 사진을 남기지 못한 것이 아쉬울 따름...
차량은 미리 인터넷으로 예약했던 SM3.
예전에 처음으로 제주도에 왔을 때에도 차 상태는 만족스러울만큼 정비가 잘 되어 있었는데
이번에도 차는 나를 실망시키지 않았다.
체인 렌트비 만 15,000원을 포함하여 4박 5일간의 차량 렌트 비용은 169,400원.
완전면책보험을 포함한 것으로,
광고하는 만큼 저렴한 가격은 아니지만
적어도 제주도에서는 가장 싼 렌트비용이 아닐까 싶을 정도로 저렴했다.
그리고 첫 날 빙판길에 자동차가 바퀴가 헛돌아
견인차를 불러야 했던 것을 생각하면
정말 저렴한 가격에 잘 빌려서 쓰다 왔다는 느낌이다.(보험으로 인해 추가 비용은 전혀 들지 않았다.)
아마도 다음 번에 제주도에서 렌트를 한다고 해도
여기서 하지 않을까 싶다.
엄청난 눈과 추위 때문에
그리고 빙판길에 허우적대는 렌트카와 평생 처음 해보는 바퀴에 체인걸기 작업 때문에
첫날 여행은 완전히 날아가 버렸다.
그래도 이 날 저녁식사때문에 이 첫 날 여행은 기분좋게 마무리 할 수 있었다.
인심 좋은 제주도의 정서를 느낄 수 있었기 때문이다.
(자세한 내용은 밑에 링크에 있다.)
(http://i-photo.tistory.com/entry/제주도-여행맛집제일국수)
2011년 1월 15일
Photo by Tamuz
Photo by Tamuz
Sigma DP2s
@제주도, 스타렌트카 공항 본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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