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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공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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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모하비 사막 라스베가스에서 그랜드 캐년까지, 그랜드 캐년에서 LA까지 장장 하루 반을 이 곳 모하비 사막에서 보내야 했다. 에어컨이 고장난 오래된 렌트카를 타고 한 여름의 뜨거운 모래바람을 견디며 끝없이 달려야 했던 여행. 하지만 그래서 더 기억에 남는 뜨겁고 건조한 그 바람 살갗을 스쳐가던 젊음의 뜨거움. 2009년 6월 1일 Photo by Tamuz Nikon D50, 18-135mm 3.5-5.6 @미국, 모하비 사막
[미국]LA-마리나 델 레이 캘리포니아주 LA의 한 쪽 구석에 위치한 아주 작은 요트 정박장 지역, 마리나 델 레이. 저렴하면서 깔끔한 숙소도 많고 베니스해변과의 접근성도 좋아 여름철 휴가 숙소지역으로 잡기 좋다. 2009년 6월 5일 Photo by Tamuz Nikon D50, 18-135mm 3.5-5.6 @미국 LA, 마리나 델 레이
[캐나다]벤쿠버-추수감사절(Thanksgiving Day) 벤쿠버 기숙사에 살던 시절이었다. Kingsway에서 조금 위 쪽, Victoria Drive 중간에 위치했던 기숙사에서 불쌍한 유학생들이 모여 나름의 추수감사절 파티를 열었다. 칠면조가 비싼 관계로 닭으로 대신했던, 그리고 값 싼 캐나다 맥주와 만만했던 감자를 포대로 사와 으깬 삶은 감자요리를 해먹었던 그 때. 많이 부족했지만, 즐거웠던 기억들. 2009년 10월 12일 Photo by Tamuz Nikon D50, 18-135mm 3.5-5.6 @캐나다 벤쿠버, 기숙사
[미국]워싱턴주-스노콰미 폭포 주말 아침에 어렵게 일어나 스노콰미 폭포로 향했다. 인디언 보호구역내에 있는 제법 높은 높이의 폭포. 건기를 한창 겪고 있는 때라서, 수량이 많이 줄어 초라하다고 하더라. ...우리나라 정방폭포의 세배는 될것 같던데... 스케일이 큰 미국... 2009년 4월 4일 Photo by Tamuz Nikon D50, 18-135mm 3.5-5.6 @미국 워싱턴주, 스노콰미 폭포
[유럽여행]이탈리아-소렌토 오후가 조금 지나서야 해안도로 저 끝에 소렌토가 시야에 들어오기 시작했다. 바다를 품에 안은 듯한 모습으로 높은 절벽 위에 세워진 항구도시, 소렌토. 어딘가에서 올라오는 연기들이 왠지 아이들을 기다리며 지으시는 어머니의 밥 짓은 연기같은 느낌에 가슴 따듯했던 곳. 화려하지 않지만, 소박하고 정갈한 느낌의 도시. 2010년 1월 6일 Photo by Tamuz Nikon D80, 18-135mm 3.5-5.6 @이탈리아, 소렌토
항해 폐 속 깊은 곳 까지 상쾌함을 전해주는 차가운 공기 맑게 펼쳐진 물살 가르는 소리 언 귀를 감싸쥐듯 녹여주는 햇살 멀리까지 울려퍼지는 증기선의 뱃고동 소리없이 머리위를 노니는 갈매기 그 시간 그곳에는 행복이 있었다. 행복한 내가 있었다. 2008년 1월 9일 Photo by Tamuz Nikon D50, 18-35mm 3.5-4.5 @스위스, 루체른 호수
잃어버린 것을 찾다 눈 덮인 파리에서 오래 전 잃어버린 무언가를 찾는다. 2009년 1월 11일 Photo by Tamuz Nikon D80, 18-135mm 3.5-5.6 @프랑스, 파리 에펠탑
미국-뉴욕, UN본부 뉴욕에 가기 전 부터 꼭 가보고 싶은 곳이 있었다. 입장하기 위해 가방을 맡기고 검색대에 소지품 검사까지 받아야 하는 곳, 바로 UN본부. 한국인 최초로 총장에 임명된 반기문 총장이 있는 그 곳. 왠지 자랑스럽기도 하고, 또 한편으로는 대단하기도 하고... 언젠가 UN에서 일하고 싶다는 꿈을 가진 적도 있었는데, 하는 생각도 들면서, 그러다가, 이 UN이라는 곳이 제 역할을 하고 있는건지, 걱정도 하면서 그렇게 복잡한 마음으로 투어를 마쳤던 곳. 한 번 쯤 가볼만한 곳. 2009년 8월 28일 Photo by Tamuz NIkon D50, 18-135mm 3.5-5.6 @미국 뉴욕, UN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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