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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어떤 광고나 협찬도 포함하지 않습니다. 

제 개인적인 경험을 바탕으로 적은 순수한 의견을 담은 글입니다.

 


 

안녕하세요? 초보 홈 카페 사장 멍팀장 입니다. 

 

오늘은 10만 원으로 홈 카페 시작하는 법에 대해 알려드리려 합니다. 

 

 


 

 

 

집에서도 밖에서 먹는 커피만큼 진하고 맛있는 커피를 먹고 싶지만 취미에 큰돈을 들이기는 부담스러우신 분들 많으시죠? 커피 용품을 검색해 보면 하나같이 들어본 적도 없는 브랜드에 가격도 천차만별로 몇 천 원 수준에서 몇 백만 원까지 그 폭이 어마 무시하죠. 제대로 커피를 만들려면 뭔가 비싼 돈을 들여 장비를 갖춰야 할 것 같은 생각이 들지도 몰라요. 사실 제가 그랬거든요. 

 

하지만 사실은, 10만 원이면 집에서도 밖에서 사 먹는 커피 못지않은 진하고 향기로운 커피를 마실 수 있답니다. 한 달 동안 밖에서 사서 마실 커피값으로 홈카페 장비를 마련한다고 생각하시면, 이 정도 투자는 해볼 만하지 않나요? 지금부터 홈카페 가성비 필수 템 추천을 시작합니다.

 

 

 

홈 카페 필수품을 소개합니다

 

 

홈 카페를 시작할 때 반드시 필요한 건 두 가지예요.

1. 커피 추출도구(드리퍼, 서버, 드립포트, 저울)

2. 커피 그라인더

그리고 적당한 가격에 좋은 원두를 구매할 수 있는 구매처도 몇 군데 추천해드릴게요.

 

 

커피 추출도구
하리오 V60 + 빈플러스 드립포트 + 홀츠클로츠 에픽 저울

 

여기서 제일 먼저 큰 선택을 해야 해요. 대부분 밖에서 마시는 커피는 에스프레소 머신으로 뽑은 커피잖아요? 크레마가 가득한 진한 커피를 생각하실 텐데, 이런 에스프레소 머신은 가격대가 아무리 싼 입문기여도 20만 원 정도는 생각해야 해요. 

 

하지만 그거 아시나요? 정말 고급스러운 커피는 에스프레소로 뽑지 않아요. 진짜 좋은 커피는 보통’핸드드립’으로 내린답니다. 섬세한 장인의 손으로 그 특별한 향미를 추출해 내는 거예요. 

 

저는 커피 드리퍼로 ‘하리오 V60 02’를 추천합니다. 

 

 

하리오 V60은 가장 대중적이면서 가격이 저렴한 드리퍼에요. 역대 가장 많은 바리스타 챔피언들이 사용한 추출도구이기도 하고, 그만큼 조금만 찾아보면 하리오 V60으로 맛있는 커피를 내릴 수 있는 다양하고 쉬운 레시피를 찾으실 수 있어요. 손기술이 조금 필요한 드리퍼이긴 하지만 몇 번 써보시면 금방 손에 익을 거예요. 

 

하리오 V60은 01과 02 두 가지가 가장 대중적인데, 01은 1~2인용, 02는 2~4인용이에요. 저는 혼자 쓰시더라도 02를 추천드려요. 아주 가끔씩이라도 친구가 놀러 오거나 하루 종일 마실 커피를 미리 내릴 일이 생기면 01은 너무 작아서 불편하거든요. 

 

하리오 V60 드립 세트를 검색하시면 하리오 드리퍼와 필터, 그리고 커피를 담는 서버까지 모두 포함된 구성으로 2만 원 대에 구매할 수 있어요. 만약 드리퍼만 구매한다면 4천 원 정도에서부터 구매할 수 있고요. 참고로 저는 첫 입문 드리퍼로 투명 플라스틱 하리오 V60 02버전을 선택했고, 아직도 기본 드리퍼로 제일 많이 쓰고 있어요. 

 

https://search.shopping.naver.com/ns/search?query=하리오%20드립세트

 

여기에 드립포트와 저울이 필요해요.

 

핸드드립으로 커피를 내릴 때는 물줄기가 무척 중요하답니다. 정확한 위치에 얼마만큼의 물을 어느정도의 속도로 부을 것인지 정확히 조절하고 측정할 필요가 있어요. 이를 위해서는 커피 전용 드립포트(주전자)와 저울이 큰 역할을 해요. 

 

저는 빈플러스의 드립포트 홀츠클로츠의 에픽 저울을 추천합니다. 

 

홀츠클로츠와 빈플러스는 커피용품을 만드는 순수 대한민국 브랜드 디자인이 좋고 가성비가 훌륭한 브랜드로 유명해요. 

 

빈플러스의 드립포트는 물줄기 조절에 필요한 구스넥 디자인에 청소와 관리가 쉬운 스테인레스 재질인데 가격은 만 원을 넘기지 않아요. 

 

홀츠클로츠의 에픽 저울은 핸드드립에 필요한 대부분의 기능을 가지고 있으면서 반응속도 또한 뛰어나 입문용으로 흠잡을데 없는 가성비의 제왕 저울이라고 할 수 있어요. 

 

 
 
 

 

그라인더
홀츠클로츠 E80

 

커피 장비를 구매할 때, 투자 대비 가장 효율이 좋은 것이 바로 ‘그라인더’입니다. 같은 원두라도 어떤 그라인더를 썼느냐에 따라 그 맛이 하늘과 땅 차이로 변하거든요. 전문가들이 이구동성으로 그라인더의 중요성을 강조한답니다. 

 

그라인더에는 사람 손으로 직접 가는 ‘핸드밀’과 ‘전동 그라인더’가 있어요. 보통 핸드밀은 핸드 드립용으로 사용하고 에스프레소용 굵기로 분쇄할 경우에는 전동 그라인더를 사용하는 경우가 많아요. 사람 손으로 에스프레소 굵기의 원두를 갈려면 상당한 시간과 힘이 들어서 커피를 내리기도 전에 지쳐버리거든요.

 

출처: 홀츠클로츠 공식 스마트스토어 판매 페이지

 

저는 가성비 그라인더로 홀츠클로츠의 ‘E80’을 추천드립니다. 

 

E80 그라인더는 자타 공인 극강의 가성비를 자랑하는 그라인더로 핸드드립과 에스프레소 모두 가능해요. 구조도 단순해서 청소와 관리도 쉽고 국내 브랜드인 만큼 AS도 편리해서 입문자에게 가장 사랑받는 그라인더랍니다. 

 

홀츠클로츠 E80은 오늘(‘26년 1월 26일) 기준 공식 스마트스토어 기준 5만 9천 원이에요.

 

 

커피 원두커피
리브레
아렌티
언스페셜티몰

 

이 정도면 꼭 필요한 용품은 모두 샀죠? 

 

하지만 원두가 없으면 힘들게 고른 용품도 쓸모가 없죠. 그리고 사실, 맛있는 커피를 만들기 위한 가장 중요한 숙제는 좋은 원두를 고르는 것이에요. 아무리 좋은 칼을 갖고 있어도, 음식 재료가 신선하지 않다면 그 요리는 맛이 없을테니까요.

 

하지만 홈 카페 초보에게 맛있는 원두를 고르는게 쉬운 일은 아닌 것 같아요. 제가 그랬거든요. 많은 홈카페 초보 분들이 마트나 스타벅스 같은 유명한 프랜차이즈 커피숍에서 원두를 사서 마시곤 하는데, 사실 저는 그렇게 원두를 구매하는건 추천하지 않아요. 그보다 훨씬 가성비 좋게 정말 좋은 원두를 구매해서 훨씬 맛있는 커피를 마실 수 있거든요. 

 

처음부터 너무 비싼 원두를 시도하는건 사실 좋은 방법이 아니에요. 그리고 조금만 알아보면 저렴한 가격에도 충분히 훌륭한 스페셜티 원두를 살 수 있고요. 그래서 저는 여기에서 1만 원대와 2만 원대로 좋은 원두를 살 수 있는 세 곳을 추천해 드릴게요..

 

1) 커피 리브레

커피 리브레는 자체 블렌드부터 정말 품질이 좋은 스페셜티 원두까지 두루 라인업을 갖춘, 커피 애호가들 사이에서는 모르는 사람이 없는 정말 유명한 로스터리 브랜드에요. 

 

 

여러 로스터리 커피를 많이 마셔봤지만 커피 리브레는 가격 대비 품질이 훌륭하고 원두의 로스팅 균일도도 높아요. 그리고 결점두도 다른 로스터리에 비해 적다는 느낌을 받았어요. 그중 커피 리브레의 블렌딩 원두는 1만 원대로 가격 부담도 적으면서 대중적으로 두루 선호할 만한 좋은 맛으로 잘 만들어졌어요. 첫 홈 카페 커피 원두로 부족함이 없다고 봐요.

 

https://coffeelibre.kr/

 

 

2) 아렌티

아렌티는 커피 리브레에 비해 좀 더 저렴한 원두가 많아요. 1만원대 이하의 원두도 많고 상품 종류도 훨씬 다양해요. 다양한 산지의 커피 원두를 구매해서 각 산지의 특징을 알아보고 공부하기 좋아요. 

 

 

아렌티는 가성비 홈 카페 콘셉트에 충실한 선택이 될 수 있어요.

 

https://www.arenti.co.kr

 

3) 언스페셜티몰

대한민국에서 커피를 진지하게 취미로 즐기는 사람치고 언스페셜티를 모르는 사람은 거의 없을 거예요. 25만 커피 유튜버 안스타 님이 운영하는 언스페셜티몰은 매월 다른 로스터리와 협업해 훌륭한 로스터리와 원두를 소개하고 판매해요. 

 

저도 처음 홈 카페를 시작하면서 어디서 어떤 원두를 사는 게 맞을지 많이 고민했는데, 언스페셜티를 통해 많은 훌륭한 로스터리를 알게 되었고 덕분에 홈 카페 생활이 훨씬 다채롭고 풍요로워졌어요. 언스페셜티몰에서 매월 월픽으로 판매하는 원두는 그 종류가 무척 다양해서 보통 200g에 1만 원대부터 3만 원대까지 있고, 아주 가끔 정말 특별한 원두가 50g이나 20, 30g에 몇 만 원씩 하는 것도 나오기도 해요. 저는 이런 원두는 아직 감히 손댈 생각을 못 하고, 보통 2만 원 대 정도의 원두를 구매해서 소중히 마시고 있답니다. 

 

https://unspecialty.com

https://www.youtube.com/@ahnstar_

 

 


 

 

 

오늘은 10만 원으로 홈 카페를 시작하는 방법에 대해 소개해 드렸습니다. 예산에 여유가 있다면 선택지는 훨씬 더 많아질 수 있겠지만, 저렴하게 시작해서 자신의 취향을 알아가며 단계적으로 하나씩 기기를 업그레이드 해나가는 것도 취미생활의 큰 재미라는 생각이 들어요. 

 

모두들 어렵게 생각하지 마시고, 가벼운 마음으로 즐거운 홈 카페 생활하시며 일상에 커피처럼 향긋한 일들이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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