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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돈내산.

 

이 콘텐츠는 어떠한 광고나 협찬도 포함하지 않은, 순수한 제 주관적인 의견으로 작성된 리뷰입니다. 

 

 


 

 

안녕하세요? 초보 홈바리스타 멍팀장 입니다. 

 

오늘은 조금은 생소한 커피 원산지인 온두라스의 싱글오리진 원두를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먼저 원두에 대한 정보입니다. 

 

 

원두명 : 온두라스 산타클라라 파라이네마 워시드
구매처 : 커피리브레(네이버 스마트스토어)

 

국가 : 온두라스
지역 : 엘 파라이소, 단리, 라 바테아
농장명 : 산타클라라
재배고도 : 1,370m
품종 : 파라이네마
가공방식 : 워시드
로스팅 일자 : ’26.01.12
배전도 : 중약배전
가격 : 17,000원

 

 

이 원두는 커피 리브레에서 판매하는 싱글오리진 라인업 중 하나입니다. 

 

온두라스 원두는 흔히 볼 수 있는 에티오피아나 콜롬비아에 비해 접하기 어려운 아싸 같은 커피입니다. 그만큼 정보도 많지 않고, 주류 원두에 비해 가격도 비교적 저렴한 편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온두라스 원두는 이번이 처음이었습니다. 홈카페 초보인 제게는 워낙 생소한 생산지여서 지금까지는 굳이 찾아 마시지 않던 원두인데, 다양한 원두를 맛보려는 호기심에 결국 주문해서 브루잉을 시도해보았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맛 본 커피의 결론은…

 

꽃향기와 시트러스 과일향이 선명하고 단맛이 풍부한 맛있는 원두였습니다.(게다가 가성비가 정말 좋습니다.)

 

 

 

판매자 권장 레시피가 있지만, 저는 제 방식대로 여러 방식으로 핸드드립에 도전해봤습니다. 분쇄도와 물온도, 그리고 물을 붓는 차수에 변화를 주며 하리오V60과 하리오 스위치를 이용해 200g의 원두로 총 8번의 추출을 진행했습니다. 

 

온두라스 산타클라라 파라이네마 워시드 원두는 시트러스 과일향하얀색 꽃향이 메인이 되는, 상큼하면서도 화사한 느낌이 중심이 됩니다. 굳이 노트를 특정하자면 시트러스는 감귤에서 오렌지, 꽃향은 자스민에 가깝습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마냥 화사하지만은 않습니다. 쌉싸름한 귤락, 레몬제스트와 같은 향미가 마냥 밝고 화사할 것 같은 다른 노트들을 눌러줍니다. 쓴 맛 까지는 아니고 하나의 특징으로서 쌉싸름하고 알싸한 느낌을 주는 매력있는 하나의 포인트로 작용합니다. 

 

이 원두는 분쇄도의 차이에 따라, 그리고 물 가수 차수의 변화에 따라 나타내는 맛과 바디감의 차이가 꽤 컸는데, 포용도가 높아 어떻게 내려도 꽤 맛있는 커피를 즐길 수 있었습니다. 

 

분쇄도가 가늘 때는 자스민, 감귤, 오렌지, 귤락과 같은 향미와 함께 온도 변화에 따른 시트러스 플레이버의 변화가 큰 편이었습니다. 높은 온도에서는 감귤과 같은 단맛이 높았고 식을수록 귤, 오렌지로 이어지며 쌉싸름한 귤락의 느낌도 레몬제스트와 같이 더 밝아지는 느낌이었습니다. 

 

반면에 분쇄도를 굵게 조절할수록 쌉싸름한 향과 자스민향은 옅어지고 감귤샐비어 꽃을 막 따서 빨아먹었을 때의 달콤한 꿀 같은 플레이버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전반적으로 단맛이 더 길게 표현되는 느낌도 있었고 시럽같은 느낌, 밀키한 느낌의 질감도 매력적이었습니다. 온도 변화에도 덜 예민해져 산미 변화가 더 크지 않고 일관된 단맛과 은은한 꽃향기가 마지막까지 잘 이어졌습니다. 

 

 

총평

 

온두라스 원두는 에티오피아나 콜롬비아 원두처럼 대단히 복합적인 향미를 가진 원두는 아니지만, 명료한 컵노트를 가지고 있어 취향에 맞는다면 정말 맛있게 마실 수 있는 원두였습니다. 특히 자스민 꽃향기가 이렇게 명확하게 드러나는 원두는 찾기 어려운데, 다른 컵노트에 방해받지 않고 선명하게 드러나는 자스민 향을 즐길 수 있어 좋았습니다. 

 

시트러스 계열의 과일노트와 하얀 꽃 계열의 노트를 즐기시는 분에게 추천드립니다. 다만 순수하게 밝고 화사한 향을 선호하신다면 이 원두는 맞지 않을 수 있습니다. 귤락, 자몽, 라임을 먹을 때의 그 쌉싸름한 플레이버가 있기 때문에 클린컵을 즐기는 분께도 맞지 않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듭니다. 

 

만약 새로운 원산지의 원두가 궁금하시다면, 한 번쯤 온두라스 원두를 경험해보실 것을 추천드립니다. 이 정도 가격에 이 정도의 퀄리티 있는 맛이라면 아주 메리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아래는 판매자가 추천하는 브루잉 레시피를 정리해보았습니다. 

 

[판매자 추천 브루잉]
하리오 V60 (hot)
 - 18g / 2:00 ~ 2:10
 - 94~97도 
 - EK43 기준 11~12, 코만단테 기준 24~26클릭
 - 물 40g 30초 뜸 -> 80g의 물을 30초 간격 3번
 - 총 280g 추출

하리오V60 (ICE)
 - 20g / 2:10 ~ 2:20 
 - 95~98도
 - EK43 기준 11~12, 코만단테 기준 24~26클릭
 - 물 40g 30초 뜸 -> 50g의 물을 25초 간격 4번
 - 총 240g 추출

에스프레소
 - 18g / 25~32초 / 92~93도 / 30~40g 추출

에어로프레스(역방향)
 - 20g / 물 50g 붓고 패들로 저어줌 / 30초 후 물 200g 붓고 패들로 한 번 더 저어줌 / 필터캡 닫고 1분 30초 더 기다림 / 에어로프레스를 바로 세우고 천천히 눌러줌(총 2분)

프렌치프레스
 - 푸어오버보다 조금 굵게 분쇄한 원두 20g
 - 뜨거운 물 270g 부음
 - 스틱으로 2~3회 저어줌
 - 3분 후 플린저를 천천히 눌러줌

 

이상으로 온두라스 산타클라라 파라이네마 워시드 원두 리뷰를 마칩니다. 

긴 글 함께 해주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행복한 커피생활 되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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