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돈내산.
이 콘텐츠는 어떠한 광고나 협찬도 포함하지 않은, 순수한 제 주관적인 의견으로 작성된 리뷰입니다.
안녕하세요? 초보 홈바리스타 멍팀장 입니다.
오늘은 잠실에 있는 앙떼띠 커피 로스터스에서 구입한 원두, 콜롬비아 옴블리곤에 대한 기록을 남기려고 합니다.
혹시 잠실 앙떼띠 커피 로스터스가 궁금하신 분은 아래 링크를 참고해주세요.
잠실 앙떼띠 커피로스터리 방문 후기 - 오직 커피를 감상하는데 집중한 로스터리 카페
내돈내산 이 콘텐츠는 어떠한 광고나 협찬도 포함하지 않은, 순수한 제 주관적인 의견으로 작성된 리뷰입니다. 안녕하세요? 초보 홈바리스타 멍팀장 입니다. 오늘 잠실역 인근의 방이동 먹자골
i-photo.tistory.com

먼저 원두에 대한 정보입니다.
원두명 : 콜롬비아 옴블리곤
구매처 : 잠실 앙떼띠 커피 로스터스
프로세스 : 내추럴
배전도 : 중약배전
[앙떼띠 로스터스 소개글]
앙떼띠는 매 시즌 직접 선별하여 로스팅한 스페셜티를 매개체로, 사람과 사람이 만나 눈을 보며 대화하고, 감정과 이야기가 담긴 컨텐츠를 주고받습니다.
급속도로 빠르게 변화하고 진화하는 환경 속에서 더욱 ‘사람’에 집중하며, 사람을 위한 공간 속에서 감정이 충족되는 경험과 기억을 만들었으면 합니다.
그리고 그 경험을 일상으로 이어지게 하는 것이 앙떼띠의 목표입니다.
저희와 함께, 오늘 더 나은 하루가 되길 바랍니다.



이 원두는 앙떼띠 로스터스 매장에 방문해서 마셨다가 선명한 체리향에 반해 홀린듯이 구입했습니다.
따로 온라인 스토어가 없고 매장에서 원두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제공하지도 않기 때문에 콜롬비아의 어느 지역, 어느 농장에서 온 원두인지, 배전도는 어느정도로 설정했는지 등에 대해 여타 다른 로스터스에 비해 정보가 매우 적었습니다.
하지만 매장에서 직접 마셔본 그 맛을 떠올리면서, 모르면 모르는대로 커피의 맛에 집중하며 한 달간 집에서 혼자 마시기도 하고 손님에게 대접하기도 하면서 원두를 즐겨보았습니다.


콜롬비아 옴블리곤 원두 후기
콜롬비아 옴블리곤은 체리, 라즈베리 같은 베리 계열의 아로마와 플레이버가 선명한 원두입니다. 특히 깜짝 놀랄만큼 선명한 체리향과 맛은 인퓨즈드 커피가 아닐까 의심이 될 정도로 뚜렷하고 개성이 강했습니다. 저는 하리오V60과 하리오 네오, 그리고 하리오 알파를 이용해 다양한 방식으로 콜롬비아 옴블리곤 원두의 맛을 시험해봤습니다. 필터는 하리오 정품 종이 필터와 하이플럭스의 하이패스트 필터를 사용했습니다.
프레그런스 & 아로마)
체리, 체리블로썸의 선명한 향이 나타납니다. 특히 잘 익은 체리에서 느껴지는 그 달콤하면서 새콤한 빨간색이 연상되는 향이 매력적입니다.
플레이버 / 바디 / 텍스쳐 / 밸런스 / 여운)
첫입에 체리의 새콤하고 산뜻한 맛으로 시작해 라즈베리, 잘 익은 자두의 뉘앙스도 느껴집니다. 그리고 망고스틴과 같은 열대과일의 단맛과 뉘앙스도 있고, 자두 사탕 같은 달콤함과 질감도 느낄 수 있습니다. 적당히 중간 정도 되는 바디감에 체리의 잔향이 상큼하고 길게 이어집니다.
드리퍼에 따라, 필터에 따라, 온도에 따라 변화의 폭이 꽤 크게 나타납니다. 어떨 때는 부드럽고 순한 체리와 바닐라 향 같은 크리미한 느낌이 나기도 하고, 또 체리콕과 와인같은 향과 질감을 느끼게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저의 경우, 하리오 V60도 나쁘지 않았지만, 그보다는 하리오 네오와 하이패스트 필터 조합이 가장 좋았습니다. 산미가 대단히 자극적이지 않았고 옴블리곤 원두가 가진 플레이버의 구분감을 느끼기에도 좋았습니다. 적당한 바디감을 느낄 수 있으면서 동시에 클린한 뒷 마무리가 후미에 올라오는 잔향과 여운을 느끼기 좋았어요. 특히 콜롬비아 옴블리곤 원두의 체리향과 플로럴한 향이 잔향으로 많이 남는데, 이걸 즐기는 재미가 쏠쏠했습니다.

총평 : 콜롬비아 옴블리곤 감상 요약
콜롬비아 옴블리곤은 체리의 향을 선명하게 느낄 수 있는 아주 매력적인 커피입니다. 더불어 체리블로썸, 바닐라, 라벤더와 비슷한 흰색 계열의 꽃 플레이버도 나타나고 망고스틴, 오렌지, 자두 같은 과일의 노트도 브루잉 방법이나 드리퍼에 따라 다채롭게 느낄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만큼 다루기 어려운 원두였습니다. 드리퍼의 차이, 필터의 차이 뿐만 아니라 물온도, 분쇄도, 물줄기 등 거의 모든 변수에 대해 경험적으로 다른 원두보다 콜롬비아 옴블리곤이 훨씬 더 예민하게 반응한다고 느껴졌습니다. 맛있게 내려졌을 때는 정말 행복한 미소에 젖어 마셨지만, 뭔가 하나라도 틀어지게 되면 아주 자극적인 뾰족한 산미 때문에 다 마시지 못할 정도로 괴로울 때도 있었습니다. 아주 작은 레시피의 차이에도 큰 폭으로 변하는 바람에 당혹스러웠어요.
초보자를 위한 원두는 아닌 것 같습니다. 저같은 홈카페 초보가 다루기엔 게이샤 못지 않게 어려운 원두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그만큼 성공했을 때의 희열과 그 맛의 감동이 크게 남았습니다. 언제고 다시 생각나서 찾게 될 원두입니다.


추천하는 레시피
앙떼띠 커피 로스터스가 추천하는 레시피는 아래와 같습니다.
[앙떼띠 로스터스 제공 핸드드립 레시피(Hot)]
- 원두 15g
- 물온도 90도
뜸) 60g (35초)
1차) 60g (35초~1분 10초) : 누적 120g
2차) 120g (1분 10초~종료) : 누적 240g
제공받은 레시피에는 분쇄도와 추천 드리퍼가 따로 기재되어 있지 않았습니다.
제가 보았던 앙떼띠 로스터스에서 콜롬비아 옴블리곤을 내릴 때 사용한 드리퍼는 하리오 V60이어서, 저는 이 레시피로 내릴 때 마찬가지로 하리오 V60을 우선 이용했습니다. 그리고 분쇄도는 여러차례 바꿔서 실험해보았는데, 코만단테 C40 기준 22클릭 전후로 사용했을 때 결과물이 나쁘지 않았습니다.
제가 내리면서 가장 맛있었던 드리퍼와 필터의 조합은 하리오 네오와 하이패스트 필터였습니다. 하지만 가장 실패 확률이 적었던 것은 하리오 V60과 하리오 정품 종이필터였습니다. 그래서 아래는 제가 사용했을 때 가장 실패 확률이 적었던 레시피를 기준으로 추천 드리려 합니다.
[멍팀장 추천 레시피]
하리오 V60 (+ 하리오 정품 종이필터)
- 원두 : 18g
- 물온도 : 88도
- 분쇄도 : 코만단테 C40 20~22클릭
뜸) 40g (~40초)
메인 푸어) 100g (~2분) : 누적 140g : 수위 유지 방식으로 여러 차례 나누어서 붓기
가수) 100g : 누적 240g
*뜸 이후 메인 푸어를 여러차례 수위를 조절하는 방식으로 붓습니다.
*드리퍼에서 떨어지는 물방울이 잦아들면 드리퍼를 제거하고 100g의 물을 부어 잘 섞어줍니다.

오늘은 앙떼띠 커피 로스터스에서 구매한 콜롬비아 옴블리곤 원두를 소개해드렸습니다.
내용이 도움이 되셨다면 좋아요와 구독도 부탁드립니다. 블로그를 운영하는데 큰 힘이 됩니다.
다음에 또 유익한 커피글로 찾아오겠습니다.
오늘도 행복한 커피 생활 되세요.
감사합니다.
함께 보면 좋을 글
코만단테 C40 언박싱 후기 - 왜 업계 표준 수동 그라인더라 불리는가
코만단테 C40 언박싱 후기 – 왜 업계 표준 수동 그라인더라 불리는가
내돈내산. 이 콘텐츠는 어떠한 광고나 협찬도 포함하지 않은, 순수한 제 주관적인 의견으로 작성된 리뷰입니다. 안녕하세요? 초보 홈바리스타 멍팀장 입니다.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코만단
i-photo.tistory.com
하리오 네오 vs 하리오 알파 스위치 vs 하리오 V60 비교 리뷰 - 드리퍼별 맛 차이 테스트
하리오 네오 vs 하리오 알파 스위치 vs 하리오 V60 비교 리뷰 – 드리퍼별 맛 차이 테스트
내돈내산. 이 콘텐츠는 어떠한 광고나 협찬도 포함하지 않은, 순수한 제 주관적인 의견으로 작성된 리뷰입니다. 안녕하세요? 초보 홈바리스타 멍팀장 입니다. 얼마전까지 엄청난 품귀 현상으로
i-photo.tistory.com
[원두기록 #12]모모스커피 시그니처 블렌드 프루티 봉봉 - 오렌지, 살구, 복숭아, 사탕
[원두기록 #12]모모스커피 시그니처 블렌드 프루티 봉봉 - 오렌지, 살구, 복숭아, 사탕
내돈내산. 이 콘텐츠는 어떠한 광고나 협찬도 포함하지 않은, 순수한 제 주관적인 의견으로 작성된 리뷰입니다. 안녕하세요? 초보 홈바리스타 멍팀장 입니다. 오늘은 모모스커피의 에스 쇼콜라(
i-photo.tistory.com
[원두기록 #11]모모스커피 시그니처 블렌드 에스 쇼콜라(Es Chocolat) - 다크초콜릿, 코코아, 피칸
[원두기록 #11]모모스커피 시그니처 블렌드 에스 쇼콜라(Es Chocolat) - 다크초콜릿, 코코아, 피칸
내돈내산. 이 콘텐츠는 어떠한 광고나 협찬도 포함하지 않은, 순수한 제 주관적인 의견으로 작성된 리뷰입니다. 안녕하세요? 초보 홈바리스타 멍팀장 입니다. 원래 모모스커피에 대한 명성은 익
i-photo.tistory.com
[원두기록 #10]아이덴티티커피랩 시그니처 블렌드 칠린(Chillin) - 마카다미아, 건포도, 블랙커런트, 다크초콜릿, 곡물
[원두기록 #10]아이덴티티커피랩 시그니처 블렌드 칠린(Chillin) - 마카다미아, 건포도, 블랙커런트,
안녕하세요? 초보 홈바리스타 멍팀장 입니다. 오늘은 아이덴티티커피랩에서 구매한 시그니처 하우스 블렌드 칠린(Chillin) 원두에 대한 기록을 남기려고 합니다. 먼저 원두에 대한 정보입니다. 원
i-photo.tistory.com
'멍팀장 홈카페 > 원두 리뷰'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원두기록 #15]모모스커피 시그니처 블렌드 부산 - 구운 견과류, 카라멜, 건과일, 허브 (0) | 2026.05.22 |
|---|---|
| [원두기록 #14]모모스커피 시그니처 블렌드 므쵸베리 - 블루베리, 라즈베리향이 가득한 여름용 블렌드 (0) | 2026.05.18 |
| [원두기록 #12]모모스커피 시그니처 블렌드 프루티 봉봉 - 오렌지, 살구, 복숭아, 사탕 (0) | 2026.04.08 |
| [원두기록 #11]모모스커피 시그니처 블렌드 에스 쇼콜라(Es Chocolat) - 다크초콜릿, 코코아, 피칸 (0) | 2026.04.07 |
| [원두기록 #10]아이덴티티커피랩 시그니처 블렌드 칠린(Chillin) - 마카다미아, 건포도, 블랙커런트, 다크초콜릿, 곡물 (0) | 2026.04.02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