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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의 모든 리뷰/다이어트 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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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준히 하는 것을 넘어 '잘'하고 싶어졌다 [다이어트일기 5주차] 꾸준히 하는 것을 넘어 '잘'하고 싶어졌다. 다이어트 5주차 (2022년 1월 5주차) 다이어트 5주차가 지났습니다. 5주차가 되자 처음 몇일간 순식간에 몸무게가 빠졌고, 몇일 후 다시 몸무게가 늘어나는 이상한 흐름이 있었습니다. 일련의 과정에서 마음잡기가 어려웠습니다. 크게 기뻐했고 크게 실망했거든요. 예전과 다른 생활패턴과 식습관 등이 장기화되면서, 몸이 새롭게 여러가지를 재조정하는 단계에 들어간 것 때문이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지난 주에 쭉 있었던 통증은 거의 다 사라졌습니다. 이로써 부상 위험은 많이 줄어든 것 같아 다행이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복싱은 점점 재미가 붙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좋은 다이어트 방법이라고 생각했는데, 갈수록 운동 자체에 몰두하면서 잘하고 싶다는 생각을 하..
운동 피로도가 쌓이자 부상 위험이 높아져간다 [다이어트일기 4주차] 운동 피로도가 쌓이자 부상 위험이 높아져간다. 다이어트 4주차 (2022년 1월 4주차) 다이어트 4주차가 지났습니다. 운동 4주차가 되면서 몸의 피로도가 높아졌는지 여기저기서 이상 신호가 많았습니다. 처음에는 양쪽 골반 연골 부위의 통증 때문에 한동안 걷기 어려울 정도였고, 그 다음에는 양쪽 발목에도 통증이 생겼습니다. 심각한 부상으로 이어질 수 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무리하게 운동 강도를 올리지 않고 페이스를 유지하는 것에 중점을 두었습니다. 그럼에도 운동에서 오는 피로도와 난이도는 오히려 증가하는 것처럼 느껴졌기에 한 번쯤 빠지고 싶은 유혹이 가장 강했던 한 주 이기도 했습니다. 다이어트 4주차 결과입니다. [다이어트 4주차(1월 4주차) 종합 수치] 평균 몸무게 : 91.1kg (0.8kg ↓)..
살은 빠지는데 더 뚱뚱해 보이는 이유가 뭘까? [다이어트일기 3주차] 살은 빠지는데 더 뚱뚱해 보이는 이유가 뭘까? 다이어트 3주차 (2022년 1월 3주차) 다이어트를 시작하고 3주가 지났습니다. 지난 주에 늘렸던 세트수 때문에 허덕이며 하루 하루 운동을 했던 한 주였습니다. 하지만 다행히도 빠지지 않고 매일 목표를 달성했던 보람찬 한 주가 되기도 했습니다. 지난주와 마찬가지로 몸의 변화가 꽤 많이 느껴지는 한 주였고, 복싱에 어느정도 재미가 붙는 시간이기도 했습니다. 다이어트 3주차 결과입니다. [다이어트 3주차(1월 3주차) 종합 수치] 평균 몸무게 : 91.9kg (0.5kg ↓) 운동 목표 달성률 : 100% (-) [다이어트 3주차(22.01.10 ~ 22.01.16) 운동 소감] 이번 주도 역시 하루도 빠짐 없이 운동을 했다. 운동을 꾸준히 하고, 먹고 싶은 ..
빵빵하던 뱃살이 머쉬멜로우처럼 늘어지기 시작했다[다이어트일기 2주차] 빵빵하던 뱃살이 머쉬멜로우처럼 늘어지기 시작했다. 다이어트 2주차 (2022년 1월 2주차) 다이어트를 시작하고 2주가 지났습니다. 다이어트 첫 주 때보다 운동 강도를 급격하게 높였습니다. 하루도 빠짐없이 새벽에 피트니스센터에 가서 1시간 ~ 1시간 30분 가량 운동을 했고, 주 3일은 저녁에 복싱 체육관에 나갔습니다. 첫 주에 꾸준하게 기초 체력이 될 수 있는 근력운동을 해준 덕에 높아진 운동 강도를 버틸 수 있었습니다. 몸무게 자체는 드라마틱하게 빠지지 않았지만, 체감상 몸의 변화가 크게 느껴졌던 한 주 였습니다. 다이어트 2주차 결과는 다음과 같습니다. [다이어트 2주차(1월 2주차) 종합 수치] 평균 몸무게 : 92.4kg (0.8kg ↓) 운동 목표 달성률 : 100%(21.4% ↑) [다이어트..
다이어트 일기[2022년 1월 1주차] 살이 쪘습니다. 금연, 코로나, 스트레스로 인한 약간의 공황장애와 전 직장의 퇴사 후 찾아왔던 우울증의 여파로 77kg이었던 몸무게는 94kg까지 순식간에 불어났습니다. 2021년은 단연 제 인생의 ‘가장 무거웠던 해’로 남았습니다. 오랜만에 만난 대학시절 후배가 만난 지 30분도 안되서 이렇게 세 번을 이야기하더군요. “…형, 근데 정말 살 많이 쪘네요.” “…와, 근데 형, 진짜, 살 엄청 쪘네요.” “…그런데 형, 정말로, 살이 왜이렇게 찐거에요?” ...망할자식… … 아무튼... 12월의 마지막 주가 찾아올 무렵, 다가오는 2022년은 새로운 마음으로 모든걸 새롭게 시작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혼자 조용히 마음먹는 것 만으로는 왠지 작심 삼일로 끝나게 될 것 같아, 모두가 볼 수 있는 이곳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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