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탄식의 다리1 [유럽 여행]이탈리아-베네치아의 거리 베네치아역을 벗어나 조금 걸어가면 오래지 않아 미로처럼 복잡한 베네치아의 골목길과 마주하게 된다. 첫 번째 베네치아 여행에서는 가이드도 없이 맨몸으로 부딪힐 수 밖에 없었는데, 어찌나 복잡하고 미로같은 구조로 되어있었는지, 길을 잃은 게 한두 번이 아니었다. 핸드폰에 달아서 갔던 조그마한 나침반과 지도가 가장 유용했던 도시, 베네치아. 낭만적인 수로와 곤돌라를 타고 오가는 연인들의 행복한 표정. 물결 찰랑이는 지평선 너머로 은은하게 퍼져오는 햇살까지, 어째서 이곳이 낭만의 도시라고 불리는지 알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베네치아의 피자는 로마에서 먹었던 피자와는 또 다른 느낌으로, 개인적인 느낌으로는 로마 피자가 더 맛있었다. 하지만 중간에 간식으로 먹었던 초콜렛 쿠키는 상상 이상의 맛이었다. 예상치 .. 2011. 1. 9.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