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사진75 [라이카 M-E review]낭만을 사랑하는 자들을 위하여 2013. 2. 4. [Leica X1]흑백으로 보는 경복궁 스냅 좋은 날씨에 많은 사람들이 몰렸던, 주말의 경복궁 풍경 그리고 소중한 주말을 함께 해준 소중한 사람. 2012년 4월 15일 Photo by Tamuz Leica X1 @경복궁 2012. 4. 18. [청담동 맛집]퓨전 한정식, "랑" 일본 친구가 한국에 놀러왔을 때 가본 후, 좋은 이미지로 남아 그 후 몇 번인가를 더 들렀던 곳, "랑". 청담역 13번 출구 바로 앞 건물 2층에 위치한 퓨전 한정식 집인 "랑"은 조금 높은 가격이라는 단점이 있지만 친절한 서비스와 깔끔하고 적당한 양의 음식, 그리고 좋은 재료의 맛을 그대로 느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는 곳으로 기억하고 있었다. 크리스마스 이브를 맞아 "짜고, 달고, 조미료 느낌 나는"음식을 무척 싫어하는 동행의 입맛에 맞는 그런 정갈한 맛의 음식점을 찾다가, 자연스레 "랑"이 떠올랐다. 우리가 주문했던 것은 "수묵화 코스"로, 이 레스토랑에서 두 번째로 싼 메뉴였다. ...하지만 그래도 싼 가격은 아니다. 하지만 그만큼 좋은 재료를 사용하고 있다는 느낌을 음식에서 받을 수 있는, 그런.. 2012. 1. 7. [크로스 필터 Review]슈나이더 4pt 크로스필터(B+W Schneider cross filter 4pt) 사용기 카메라를 좀 만져본다 하는 사람들이라면 누구나 슈나이더라는 이름의 필터를 들어봤을 것이다. 만약 슈나이더를 들어본 적이 없다면, 하다못해 B+W라는 이름의 필터는 들어본 적이 있을 것이다. 이 B+W가 바로 슈나이더 회사 설립자들의 이름 이니셜을 따서 만든 약칭이다. 정말 다양하고 많은 필터가 존재한다. 단순히 렌즈를 보호하기 위한 프로텍터 개념의 필터부터 시작하여 적외선을 차단해주는 UV필터, 노출값을 몇 스탑 낮춰주는 ND필터, 편광을 걸러주는 PL 혹은 CPL 필터, 그라디에이션 필터, 접사필터 등등... 그리고 바로 오늘 리뷰의 주인공 "크로스 필터"가 있다. 필자는 야경 사진을 찍는 것을 좋아한다. 쨍!!! 하고 빛이 갈라지는 그런 야경 사진 말이다. 그런데 아쉽게도, 카메라를 라이카 X1으로 .. 2012. 1. 5. [Camera Review]Leica X1 개봉기 및 사용기 처음 렌즈 교환식 카메라를 잡았던 것이 2003년 여름이었다. 그 당시에는 무척 고가의 장비였던 아버지의 Minolta Dynax 7xi를 가지고 재미삼아 몇 장 찍어보고는 굉장히 오랫동안 카메라라는 것에 대해 잊고 살다가 군대에서 사진기자를 꿈꾸는 한 후임을 만나면서 "사진"이라는 것에 대해 깊은 관심을 갖게 되었다. 그리고 2007년 봄, 제대를 하자마자 시작한 아르바이트비를 탈탈 털어 샀던 것이 니콘의 D50. 이후 니콘의 D300s와 시그마 DP2s를 거쳐 약 3개월 전, 라이카의 X1에 도달하게 되었다. #자세한 스펙은 아래의 링크를 참조해 주세요. http://leica-store.co.kr/kimson/home/bandocamera/mall.php?cat=3901&q=view&uid=5453.. 2012. 1. 1. 제 2회 포토다이어리당 사진전 Review - "우리가 만들어가는 현재" [예술의 전당 - V갤러리] 트위터에서 '사진'과 '일기'를 모토로 한, 취미가 비슷한 사람들이 모인 "포토 다이어리당"(이하 포다당)에서 "취미 생활도 생산적으로 하자!!"라는 생각으로, 또 "기왕이면 사회에 보탬이 되자"라는 마음가짐으로 2010년 첫 사진전을 열었더랬다. 청담동의 작은 갤러리 카페에서 대한민국 최초 SNS 사진전을 열어 사진 판매를 통한 수익금을 국립 암센터에 기부, 소아암으로 고생하는 아이들에게 작은 보탬이 되고자 했던 좋은 취지의 사진전이 올해에는 판을 좀 더 키워 [예술의 전당]으로 자리를 옮겼다. 작년과 마찬가지로 사진을 판매하고, 사진 구매자에게는 선착순으로 와인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벌였고, 소액의 입장료도 받았으며, 입장객들에게는 무료로 따듯한 차를 주는 소소한 선물도 잊지 않았다. '우리가 만들어가.. 2011. 12. 29. [트위터 기부 사진전]포토 다이어리당 2회 사진전 - 사진, 우리가 만들어가는 현재 - 트위터 소모임인 [포토 다이어리 당]이 (포다당) 작년에 이어 올해로 두 번째 사진전을 개최하였습니다. 작년에는 청담동의 작은 갤러리 카페인 [더 스페이스]를 빌려서 치뤘던 행사인데, 좋은 반응과 좋은 취지로 인해 올해에는 더 접근성이 좋은 " V갤러리" 에서 약 일주일 간 개최하게 되었습니다. 안스플라워의 예쁜 꽃 협찬 덕분에 전시장의 분위기가 한층 더 예쁘게 자리잡았습니다. 평일 오전부터 수고해주신 스탭분들...멋지십니다!!:-) 포다당 사진전의 의미랄까요 사진 찍고 글 끄적이는걸 좋아하는 사람들이, 기왕 할 거 모여서 좋은일 하면서 하자라는 취지라고 생각하시면 될 듯 합니다. 제 이름도 적어넣었습니다. 참 뿌듯한 기분... :-) 전시회장의 전경입니다. 단순하면서 공간이 충분해서 적당한 곳을 잘 빌.. 2011. 12. 1. [유럽 여행]체코-카를교(프라하) 프라하에서 매우 유명한 관광 명소 중 하나인 카를교. 약 250년(정확히는 246년이라 한다)에 걸쳐 지어진 이 다리는 실외의 조각 박물관이라고도 불리는 곳으로, 석조 다리가 지어지면서 당대의 유명했던 체코의 조각가들의 작품을 하나 하나 세워놓았기 때문이다. 카를교의 가장 앞에 세워진 탑 위로 올라가면 카를교의 전경을 한 눈에 담을 수 있는데, 워낙 유명한 관광명소여서인지, 많은 사람들이 쉴새없이 오고 가는 모습이 보였다. 여타 유럽의 도시들과 같은 여유로운 모습과는 상당히 대비되는 모습이었다. 조금 다른 각도로 보면 눈에 들어오는 프라하의 거리와 건물들 눈이 한가득 덮여있었던 탓인지, 신비롭고 쓸쓸한 기운이 가득 맴돌고 있었다. 탑을 내려와 다리 위를 걸으며 조각상들을 감상했다. 아름다운 조각상들도 많.. 2011. 3. 12. [유럽 여행]체코-프라하의 거리 쿠셋에서 하룻밤새 묵은 찌뿌둥한 몸으로 프라하의 거리에 서자 눈이 내렸다. 동유럽의 이미지와 흩날리는 굵은 눈발이 묘하게 잘어울렸다. 영화에서나 보던 큼지막한 털모자를 눈 바로 위까지 푹 덮어쓴 채 빠른 걸음으로 길을 재촉하는 사람들. 오스트리아나 스위스, 독일에서 만나던 사람들과는 완전히 다른 분위기의 사람들과 거리. 이곳은 뭔가 더 절박하고 어두웠다. 단순히 이미지때문만은 아니었을 것이다. 거리의 사람들의 표정 속에서, 신문 가판대에서, 서유럽과는 뭔가가 달랐다. 이 분위기는 어딘가에서 느껴본 적이 있었다. 어디였더라? 그래. 서울. '프라하의 봄'이라는 영화를 통해 이 세상에 '체코'라는 국가가 존재한다는 것과 밀란쿤데라 라는 걸출한 작가가 존재한다는 걸 알게 되었던 나는, 사실 '프라하의 연인'이.. 2011. 3. 12. 이전 1 2 3 4 ··· 9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