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마그나카르타1 [영화 리뷰]레미제라블 - 모든 대립의 중심에서 던지는 빅토르 위고의 질문 1860년대에 프랑스에서 태어난 한 소설이 뮤지컬이 되고, 연극이 되고, 영화가 되어 150년이 넘는 시간동안 그 호흡을 잃지 않고 지속해왔다. 우리는 이런 작품을 Canon, "고전"이라고 부른다. 우리나라에서는 "장발장"이라고 알려진 이 작품의 원제는 "레 미제라블"인데, 언제부터인가 "장발장"이란 이름 대신 원제가 번역 없이 그대로 쓰이고 있다. 이 단어의 뜻은 "비참한 자들"로, 이 작품의 처음부터 끝까지 모든 주인공들은 이 "비참함" 속에서 살아가는 인물들로 채워진다. 하지만 여기서 드는 의문은, "왜 우리에게 이 작품은 그토록 특별하게 여겨지는가?"이다. 어째서 보잘것 없는 인물들의 모습으로 채워진 이 작품을 사람들은 그토록 특별하게 여겨 "고전"이라는 명예의 전당에 등극시켰을까. 그것은 바로.. 2013. 1. 10.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