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알프스산2 [유럽 여행]스위스-융프라우요흐(2) 스위스-융프라우요흐(1)에 이어지는 글입니다. http://i-photo.tistory.com/179 2편 시작합니다^-^ ------------------------------------------------------------------------------------ 그렇게 올라간 융프라우요흐. 도착해서 멋도모르고 급하게 걷다가 순간 고산병으로 쓰러질뻔도 했다. 고도가 높아 산소가 부족하고 기압이 낮아 혈압이 쉽게 상승하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는 친구의 설명. 정말로 몇 안되는 계단을 걷는 동안 정말 숨이 차오르고 다리에 평소보다 훨씬 더 힘이 많이 들어감을 느꼈다. 나름 운동도 열심히 해서 보통 사람들보다 체력도 좋은 편이라고 자부했건만... 여기서는 부끄러운 저질 체력이 되어버림을 느꼈다. 열.. 2011. 1. 31. [유럽 여행]스위스-융프라우요흐(1) 인터라켄에서 하룻밤을 묵은 후, 동 인터라켄 역에서 산악열차를 타고 알프스 산의 정상, 융프라우요흐를 향해 출발했다. 낮은 곳에서부터 출발해, 중간에 약 세 번 정도를 갈아타면서 조금씩 조금씩 알프스산의 정상을 향해 나아갔다. 어느 정도 높은 곳에 다다르자 기압의 영향인지, 기면증 환자처럼 눈꺼풀이 무거워지면서 나도 모르게 잠이 들 것만 같았다. 졸음을 이겨내기 위해 억지로 억지로 눈을 뜨며 창 밖의 풍경들을 카메라에 담았다. 산악열차에서 보는 알프스의 설경은 정말 아름다웠다. 날씨도 맑아 기분좋게 올라갔지만... 그 당시만 해도, 저 알프스산 꼭대기의 하얀 구름이 뭘 의미하는지 알지 못했다. 알았더라도 크게 바뀌는건 없었을 테지만... 알프스산을 오르면서 참 신기했던 것은, 마을과 마을 사이로 어른 아.. 2011. 1. 31.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