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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의 모든 리뷰/다이어트 일기

다이어트 8주차, 몸무게가 늘었다! [다이어트일기 8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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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 8주차,
몸무게가 늘었다!

 

다이어트 8주차

(2022년 2월 3주차)

 


 

다이어트 8주차가 지났습니다. 

 

주 초반에는 코로나 3차 백신 접종의 여파로 계속 컨디션 난조를 보였고, 뭐에 홀리기라도 한듯이 음식에 집착했습니다. 그러던 것이 주 중반을 넘어서면서 다시 안정을 찾기 시작했는데, 지난 주와 이번 주 초의 여파로 몸무게는 계속 오르내리기를 반복했습니다. 결과적으로 이번 주 평균 몸무게는 지난 주에 비해 조금이지만 올라버리고 말았네요.다이어트를 시작하고 처음 있는 일인지라 무척 당황스럽습니다.

 

컨디션 난조와 피트니스 센터 월 정기 휴무로 최근 들어 가장 운동을 하기 힘들었던 한 주였고, 그만큼 잠도 많이 잤던 한 주였습니다. 그리고 잠을 충분히 잔 후 잰 몸무게가 그렇지 못할 때보다 조금이지만 더 낮게 나온다는 것도 느끼게 되었습니다. 결국 휴식도 다이어트의 일부인데, 없는 시간을 쪼개며 운동을 하는 것인지라 이 부분은 쉽게 해결이 되지 않을 것 같습니다. 

 

아무튼.

 

다이어트 8주차 결과입니다. 

[다이어트 8주차(2월32주차) 종합 수치]

  • 평균 몸무게 : 89.3kg (0.1kg ↑)
  • 운동 목표 달성률 : 92.9% (7.1)

 

[다이어트 8주차(22.02.14 ~ 22.02.20) 운동 소감]

  • 정체기가 오는 것 같고, 마음만큼 체력이 늘거나 변화가 느껴지지 않는 것 같아 답답하다.
  • 결국 식단 조절이 필요한 상황인 것인데, 솔직히 결단이 쉽지 않다. 잘 지킬 자신이 없다.
  • 복싱 관장님은 살이 많이 빠졌다는 이야기를 해주셨는데, 기분이 나쁘지 않았다. 동기부여가 되었다.
  • 휴식만 좀 길게 취해줘도 1kg 정도가 내려간다. 어쩌면 내 생각보다 휴식이 다이어트에 더 중요한지도 모르겠다.

[운동 루틴]

  • 복싱 (월, 목 저녁)
  • 피트니스(월~수, 금~토)
  • 조깅(일요일 오전 - 1시간, 7km) - 피트니스센터 정기휴무로 인한 대체운동

<피트니스 상세 운동기록 - 루틴>

1. 걷기 15분 / 2세트 (3.1km)

2. 레그프레스 20회 / 4세트 (기본)

3. 레그익스텐션 20회 / 4세트 (20kg)

4. 레그컬 20회 / 4세트 (20kg)

5. 힙어덕션 20회 / 4세트 (30kg)

6. 랫풀다운 20회 / 4세트 (20kg)

7. 로우풀리 20회 / 4세트 (20kg)

8. 싸이클 15분 (2.4km)

 

[세부기록]

  • 2월 14일 (월)

1. 하루 종일 머리가 지끈거리고 아팠다. 하지만 어떻게든 운동을 했다. 덕분에 몸무게가 어제보단 많이 줄었다.

2. 복싱을 하면서 처음으로 샌드백을 쳐봤다. 샌드백을 치는게 훨씬 체력소모가 심하다는걸 알게 됐다. 갈 길이 정말 멀다.

3. 정말 많이 지치는 하루다. 저녁 9시가 되었는데, 벌써 그냥 자고 싶다.

  • 2월 15일 (화)

1. 오늘은 시간이 많지 않아 운동을 좀 급하게 했다. 너무 대충한 것 같아 아쉬움이 남았다.

2. 운동을 하면서 생각이 많아졌다. 자꾸만 정체기가 오는 것 같고, 마음만큼 체력이 늘거나 변화가 느껴지지 않는 것 같아 답답하다. 그렇다고 운동을 늘리기는 쉽지 않고. 결국 식단 조절인데, 솔직히 결단이 쉽지 않다. 잘 지킬 자신이 없다.

3. 일단은 조급한 마음을 조금 달래보려고 한다. 이번 주 동안 몸의 변화를 살펴봐야겠다. 답답해도 조금만 참고.

  • 2월 16일 (수)

1. 외부일정이 잡히는 바람에 저녁 복싱을 목요일로 미뤘다. 내일은 꼭 가야지...!

2. 아침에 일어나기가 정말 힘들었다. 겨우 일어나 운동을 다녀왔다. 가기는 힘든데 일단 하고 나면 성취감이 크다.

3. 어제보다 더 근력운동을 대충한 느낌이다. 이럴거면 차라리 횟수라도 늘릴까 생각이 든다.

4. 체중 정체가 온 것을 인정해야겠다. 원인은 음식이다. 식탐을 줄이지 않는 한 지금같은 성과를 다시 보긴 어려울듯 하다.

  • 2월 17일 (목)

1. 잠이 오지 않아, 어제 새벽 1시가 넘어 겨우 잠들었다. 수면 부족이 심해 아침운동을 스킵했다. 운동을 시작하고 두 번째다.

2. 저녁에는 어제 못했던 복싱을 했다. 새 관원들이 보였다. 관장님이 다시 한 번 살이 많이 빠졌다는 이야기를 했다. 일부러 하는 칭찬이란 생각이 들면서도 기분이 나쁘지 않았다.

3. 운동을 쉬면 그냥 1kg 정도가 내려간다. 코로나 백신 접종 때 쉬면서 체중이 내려간 것처럼 어제 저녁과 오늘 아침 운동을 쉬었더니 체중이 많이 내려갔다. 어쩌면 내 생각보다 휴식이 더 중요한지도 모르겠다.

  • 2월 18일 (금)

1. 어제 10시 반쯤 누워 새벽 2시에 깼다. 어떻게든 다시 자려고 했지만 잠이 오지 않아, 결국 3시부터 딴짓을 했다.

2. 덕분에 아침 운동이 많이 힘들고 피곤했다. 특히 하체 운동이 힘들다. 영 익숙해질 기미가 보이질 않는다.

3. 이번 주는 무리하지 말고 조금 쉬어가기로 했다. 그래서 저녁 복싱을 쉬기로 했다. 오랜만에 계획량을 채우지 않는 주가 되었다.

  • 2월 19일 (토)

1. 오후 늦게 운동을 다녀왔다. 아침에 너무 곤히 잠들어 일어나지 못했다.

2. 낮잠도 많이 잤다. 근 며칠동안 자지 못한 것을 몰아서 잔 느낌이다.

3. 근력운동 속도를 천천히 하기가 어렵다. 차라리 이번 기회에 세트수를 늘리고 다시 천천히 하는 것을 연습할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4. 이번 주는 몸무게가 더 늘 것 같다. 2월은 약간의 정체기를 감수해야 할 것 같다. 마음을 다잡고 지치지 않아야 한다.

5. 내일은 피트니스 센터가 쉬는 날이다. 오랜만에 바깥에서 유산소를 하기로 했다.

  • 2월 20일 (일)

1. 아침에 일어나 집 근처 호수공원에서 1시간 10분 가량 걸었다. 피트니스센터 휴무로 인한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다.

2. 어제와 마찬가지로 하루 종일 많이 잤다. 낮잠만 3시간 가까이 잤다.

3. 이번 주는 쉬어가는 한 주였다. 다음 주 부터는 운동 강도를 높일 생각이다. 다시 달려야겠다.

4. 몸무게의 부침이 크지만 멀리 보면 흐름이다. 지치지 말자고 스스로 많이 다짐한다.

 


계속해서 매 주 식단과 운동기록, 그리고 다이어트 진척도를 꾸준히 올릴 예정입니다.

 

2022년 다이어트를 하기로 마음먹은 분들이 계시다면, 이 글타레와 함께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감시해주는 분들이 많을수록, 함께 도전하는 분들이 많을수록 큰 힘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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