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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리히에서 열차를 타고 두시간 남짓하여 도착할 수 있는 루체른.
볼거리가 많진 않지만 깔끔하고 정갈한 느낌의 루체른에는
어느 무엇과도 바꿀 수 없을만큼 아름다운 호수가 존재한다.
피어발터슈테터 호수 라고도 불리는 이 "루체른 호수"는
그 크기가 어마어마하여
유럽 대륙 안쪽에 위치한 스위스에게
해군을 창설하게 만든 계기가 되었다.
다섯개 국가가 국경을 맞대고 있는 이 호수는
바다와 그 면적 면에서 크게 다르지 않다고 보아도 무방할 정도이며,
많은 마을들이 이 호수를 맞대고 있다.
이 호숫가 마을들의 발이 되어주는 것이 "루체른의 명물"인 "증기선".
증기로 가는 배가 버스처럼 반복하여 마을과 마을 사이를 순환한다.
유로패스를 끊은 관광객들은 공짜로 타볼 수 있으며,
두 번의 유럽 여행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추억으로 자리잡고 있을 정도로
그 아름다움과 평화로움이 남다르다.
스위스를 여행하는 여행객이라면
꼭 들러보라고 추천해주고 싶은 곳.
2008년 1월 9일
Photo by Tamuz
Nikon D50, 18-35mm 3.5-4.5
Minolta Dynax 7xi, 28-80mm 4.5-5.6
@스위스, 루체른 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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