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세상의 모든 리뷰/맛집

(32)
[청담동 맛집]리베라 호텔 - "와인앤다인" 크리스마스, 특별한 날을 맞아 찾아갔던 곳, 리베라 호텔 내에 위치한 고급 레스토랑 "와인&다인" 아무래도 호텔 내에 위치하고 있다보니, 가격이 무척 높지만 그만큼의 음식을 보여줬던 곳. 정갈하고 정말 "맛있는" 음식을 내준 곳. 한식, 일식, 중식 모두 다루는 곳으로, 우리는 일식과 중식이 섞여 나오는 코스를 선택했다. 샥스핀, 깐풍기, 모두 맛있었지만, 가장 좋았던 것은 바로 "회"!!!!! 서울에서 좋은 재료로 만든 신선한 회를 먹기란 정말 쉽지 않다. 게다가 요즘처럼 모든 물가가 오른 때에... 하지만 특별한 하루 쯤, 소중한 사람을 위해 한번 쯤, 비싼 가격을 지불하더라도 어떤 추억을 만들 장소로, 그리고 그 장소에 어울리는 음식으로 참 좋은 선택이 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기분좋게 데이..
[청담동 맛집]퓨전 한정식, "랑" 일본 친구가 한국에 놀러왔을 때 가본 후, 좋은 이미지로 남아 그 후 몇 번인가를 더 들렀던 곳, "랑". 청담역 13번 출구 바로 앞 건물 2층에 위치한 퓨전 한정식 집인 "랑"은 조금 높은 가격이라는 단점이 있지만 친절한 서비스와 깔끔하고 적당한 양의 음식, 그리고 좋은 재료의 맛을 그대로 느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는 곳으로 기억하고 있었다. 크리스마스 이브를 맞아 "짜고, 달고, 조미료 느낌 나는"음식을 무척 싫어하는 동행의 입맛에 맞는 그런 정갈한 맛의 음식점을 찾다가, 자연스레 "랑"이 떠올랐다. 우리가 주문했던 것은 "수묵화 코스"로, 이 레스토랑에서 두 번째로 싼 메뉴였다. ...하지만 그래도 싼 가격은 아니다. 하지만 그만큼 좋은 재료를 사용하고 있다는 느낌을 음식에서 받을 수 있는, 그런..
[양재천 카페거리] 하늘소 가끔 분위기를 내고싶을 때, 시원하게 흐르는 개천을 따라 걷다가, 지친 다리를 쉬이면서 시원한 커피 한 잔을 마시고 싶을 때, 늦은 밤, 사랑하는 누군가와 와인 한 잔을 곁들인채 흔들리는 촛불 너머로 사랑을 고백하고 싶을 때 그럴 때 갈만한 다이너 하늘소에 들렀다. 양재천 카페거리에 있는 "하늘소"의 겉모습은 홍대나 압구정동에서 볼 수 있는 아주 흔한 레스토랑이었다. 하지만 내부의 인테리어를 보고나면 하늘소가 평범한 레스토랑이라는 생각은 접어두게 된다. 내부는 지하1층과 1층으로 나뉘어져 있었다. 1층에는 와인이나 커피를 마시기 좋아 보였고 지하 1층은 식사를 하기 위한 공간인듯했다. 1층에서 지하 1층으로 내려가는 계단 뒷편에 있던 수 많은 와인들. 종류도 다양하거니와, 제법 멋진 인테리어로서의 역할도..
[제주도 맛집]오조 해녀의 집 http://i-photo.tistory.com/194 위 링크에서 이어지는 글입니다. --------------------------------------------------------------------------------------------------------------------- 성산일출봉에서 차로 5분 거리에 있는 오조 해녀의 집. 원조 전복죽이라는 간판을 달고 있는데, 그 맛이 일품이라는 소문에 여행을 떠나기 전부터 가보자고 마음먹고 있었던 곳이기도 했다. 우도에 들어가 한참을 찬 바람을 맞으며 스쿠터를 타고, 피곤한 몸을 이끌고 운전을 하며 이곳 저곳을 돌아다녔던 터라 무척 지친 몸으로 도착했었더랬다. 사실 이 오조 해녀의 집 말고도 제주도 곳곳에는 00해녀의 집, XX해녀의 집 ..
[제주도 여행/맛집]제일국수 정말 말 그대로 눈보라가 휘몰아치는 날, 제주도에 도착했다. 서울에서 출발할때만 해도 화창했던 하늘이 제주도 공항에 내려가는 도중 엄청난 눈보라로 변신했고, 나는 태어나서 처음으로 자동차 바퀴에 체인이라는 걸 걸어야 했으며 그 과정에서 선물받은 양가죽 장갑을 찢어먹어야했고, 그 전에는 빙판길에 미끄러져 앞바퀴가 무한 반복 헛도는 렌트카를 끄집어내기위해 견인차도 불러야 했다. 그렇게 제주도 여행 첫날을 말아드시고 저녁까지 칙칙한 분위기로 게스트하우스에서 떼울수는 없다는 일념으로 눈보라 휘몰아치는 거리로 나섰다. 거리에는 엄청난 눈보라로 마비된 교통 때문에 문을 연 가게를 찾기가 눈보라 치는 밤하늘에서 별을 보는 것만큼이나 어려웠다. 기껏해야 프렌차이즈 식당 정도...? 제주도 여행 첫날인데...이런걸 먹을..
[제주도 여행/맛집]유리네 식당 누구나 다 아는, 정말 제주도의 유명한 맛집 "유리네 식당"에 갔다. 1월 16일. 기상조건이 너무나 열악하여 제주도행 항공 약 50여편이 결항되거나 연착된 날이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식당에는 발디딜 틈 하나 없이 사람들로 가득 메워져 있었다. 워낙에 유명한 사람들이 많이 들른 곳이어서 그런지,방, 홀 할 것 없이 모든 공간의 벽에 여러 유명인들의 사인들로 가득했다. 그 중에는 현재 많은 이슈가 되고 있는 이명박 대통령, 안상수 대표를 비롯한 많은 정치인들의 싸인들도 많이 있었다. (참고로 여기의 안상수씨는 보온병 발언으로 유명한 그 분이 아니라 인천쪽에서 활동하시는 정치인이시라고 한다. 혹여나 착오가 생길까 싶어 사족을 덧붙인다) 메뉴에는 정말 갖가지 것들이 다 있었다. 각종 회 종류부터 물회,..
[선릉]일마레 저녁식사를 위해 선릉역 근처에 있는 '일마레'를 찾았다. 선릉역 1번출구에서 쭉 걸어 나와 KT Tower 건물(1층에 던킨도너츠가 있어요) 옆 골목으로 들어가 쭉 걸어가면 3분도 채 되지 않아 오른쪽으로 이런 간판이 보이게 된다. 내부에 들어서자 고풍스러운 유럽의 한 작은 레스토랑을 연상시키는 분위기의 식당 내부가 드러났다. 우리가 앉은 곳은 창가쪽. 창가에 앉아 바라본 바깥 풍경. 다시 내부 모습 식사 전 빵이 나왔다. 촉촉한 빵은 무척 고소했고, 아마도 할라피뇨를 갈아넣은 듯한 크림 소스가 매콤하게 식욕을 돋궈줬다. 은은한 불빛이 낭만적이었다. 드디어 나오기 시작한 식사. 가장 기본적인 프리마 샐러드!! 새콤하면서 씁쓸한 채소의 맛이 잘 살았다. 신선한 채소의 향이 잘 살아있어 좋은 재료를 썼음을 ..
[양재동]마린쿡 2010년 9월 23일 양재동 마린쿡에 갔다. 모처럼 식구들이 모여 저녁식사를 하러 간 곳. 뷔페 종류 중에서도 해물 요리가 무척 뛰어난 곳이었다. 실내 인테리어 또한 깔끔했고, 단체 손님을 위한 방도 잘 마련되어 있었다. 양재역 3번, 4번 출구를 나가면 바로 앞의 건물에서 이 간판을 볼 수 있다. 건물 지하로 내려가면 이 문으로 입장. 들어서면 보이는 풍경. 테이블 세팅과 인테리어. 다양한 음식들. 가격을 다른 뷔페와 비교해본다면 토다이나 무스쿠스와 비슷하다. 하지만 가격대비 만족도를 본다면 토다이나 무스쿠스보다는 한 수 위인 것 처럼 느껴졌다. 특히 해산물의 신선도를 생각한다면, 나는 아무래도 마린쿡의 손을 들어줄 것 같다. 가족끼리, 혹은 연인들이 즐거운 날 함께 할 수 있는 그런 곳. 2010년..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