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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성 터지는 블루투스 기계식 키보드 [쿼키라이터] 개봉기&사용후기 [쿼키라이터] 감성 터지는 블루투스 기계식 키보드 쿼키라이터 개봉기 카메라에서 불던 클래식 디자인 트렌드가 키보드까지 그 영역을 넓혔습니다. 쿼키사가 크라우드펀딩을 통해 만든 쿼키라이터. 청축을 활용한 기계식키보드이면서 블루투스로 작동합니다. 클래식 디자인에 푹 빠져있기에, 그 동안 꾸준히 관심을 가지고 있었지만 해외 직구만으로 구할 수 있었고, 또 399달러 라는 어마어마한 가격으로 인해 그저 구경만 하면서 아쉬운 마음을 달래고 있었습니다. 40만원이 넘는 가격의 키보드를 쉽게 구매할 수 있는 사람은 아마 많지 않겠지요. 하지만 그러던 쿼키라이터가 한국에 상륙했습니다. 해외직구로 보름 가까이 기다려야 했던 예전과는 달리, 이제는 주문하고 2~3일 내로 배송을 받을 수 있으며, 심지어는 직접 가서 만져보.. 2016. 12. 18.
[정자동 맛집]정성이 가득 담긴 음식점, "선한 레시피" 정성이 가득 담긴 음식점, "선한 레시피" 판교와 정자에 지점을 가진 "선한 레시피" 입니다. 부모님과 함께 지난 3월에 정자점을 방문한 이후로, 한 달에 두 번씩 방문하고 있습니다. (판교점은 가보지 못했네요) 조용하고 정갈한 정자동의 구석 마을 가운데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가게 바로 앞에는 공영주차장이 있으니, 차량 이용하시는 분은 거기 주차하시면 될 듯 합니다. (유료지만 공영이라 상당히 쌉니다) 결론부터 이야기하면, 정말 정갈하고 깔끔한 맛집입니다. 장모님과 처제, 관계사 대표이사까지도 여기로 모셔서 식사를 했을 정도입니다. 가게가 크지 않은 만큼, 음식이 하나 하나 정성 가득합니다. 재료 고유의 맛과 향을 잘 살려내고, 적절한 식감과 온도까지, 신경쓰지 않은 것이 없어 보입니다. 워낙 가게가 작.. 2016. 6. 1.
[삼성동 맛집] 정말 맛있는 수제버거, 브루클린 더 버거 조인트 [정말 맛있는 수제버거 집, "브루클린 더 버거 조인트"] 예전에 회사가 삼성동에 있을 때, 조금 특별한 점심식사를 원할때면 찾았던 수제버거집, 브루클린 더 버거 조인트 입니다. 이 이름으로 검색을 하면 가로수길이 더 먼저 나오는데, 사실 가로수길 매장에는 가본 적이 없네요. 하지만 삼성동에 있는 이 버거집도 왠만한 수제버거집은 비교도 안 될 정도로 맛있습니다. 원래 회사 근처 음식점은 친구나 가족과 함께 잘 가지 않는 편인데, 이 곳은 주말에도 버거가 생각날때면 어김없이 찾게 되는 그런 곳입니다. 매장의 인테리어에서 "미국"의 느낌이 물씬 풍깁니다. 특히 저 냅킨 꽂이는 80년대 뉴욕의 허름한 동네 버거집을 떠오르게 합니다. 원래 이 정도 가격이면 햄버거 가격치고는 비싼 편이 맞았었는데, 언제부터인가 .. 2016. 5. 26.
[명동 맛집]명동 최고의 데이트코스, 보버라운지 명동 최고의 데이트코스, 보버라운지 누구나 부러워하는 중동 갑부 만수르가 한국에 빌딩을 갖고 있습니다. 회사 바로 옆에 있던 스테이트타워인데요, 우리은행 본사와 신세계백화점 본점이 있는, 남산3호터널과 마주한 회현사거리에 높이 서 있는 건물입니다. BMW본사가 입주해있는 바로 그 건물이기도 합니다. 이 건물 1층에 "보버라운지"라는 레스토랑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한 때는 3개월치의 예약이 가득 차 있을 정도로 "Hot"한 명동 맛집으로도 소문이 나 있는 곳입니다. 하지만 최근에는 그 정도까지 자리를 잡기 힘든 곳은 아니고, 주말이나 휴일이 아니라면 미리 2,3일 정도 전에 예약하면 충분히 자리를 잡을 수 있습니다. 워낙 가격대가 있는 곳이어서, 자주 오기는 힘든 곳이지만 이 날은 특별한 기념을 맞아, 와.. 2016. 5. 14.
[분당 맛집] "속초 붉은대게" 보통 게나 새우, 랍스터와 같은 갑각류 음식은 한 번 먹을 때 작정하고 물릴 때 까지 먹게 되기 때문에 한 번 먹으면 다시 찾기까지 시간이 좀 걸리는 편입니다. 하지만 반대로 한 번 필이 꽂히면 자다가도 생각이 나는 음식이기도 하지요. 집 근처에 대게집이 있는데, 앞을 지날 때 마다 사람이 북적이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언젠가 한 번 가봐야지 하고 있었는데 며칠 전부터 게가 너무너무너무 땡기더군요. 그래서 와이프를 살살 꼬셔 다녀왔습니다. 미금역 사거리에서 조금 더 들어가면 있는 "속초붉은대게" 입니다. 이 날도 아니나 다를까, 사람이 북적이고 있더라구요. 대게를 안주삼아 소주잔을 기울이는 연인부터 아이를 데리고 가족 외식을 나온 사람들까지 다양했습니다. 몰랐는데, 방송에도 나온 소문난 곳이었나 봅.. 2016. 3. 7.
[전주 맛집]초심 그대로, "조점례 피순대 순대국" 설 연휴 마지막 날 전주에 도착해서 저녁 식사를 하기 위해 여기 저기를 물색해보았습니다. 숙소가 남부시장 근처여서, 남부시장에 유명한 맛집을 찾아볼까 하는 마음으로 남부시장으로 발길을 옮겼습니다. 그리고 들어가게 된 곳이 "조점례 피순대" 였습니다. 사실 이 음식점을 다녀오면서, 맛집 포스팅을 해야 할 것인가에 대해서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각종 CF와 맛집 소개 TV 프로그램으로 워낙 잘 알려진 곳이기에, 제가 굳이 포스팅을 하지 않더라도 워낙 정보가 많은 곳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굳이 제가 이렇게 포스팅을 하게 된 것은, 대부분의 맛집 블로그에서 이야기하는 느낌과 제가 느낀 느낌의 차이가 워낙 컸기 때문입니다. 대부분의 블로그 글들을 보면, 이 곳이 정말 맛있는 "대박맛집"이라고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2016. 3. 2.
[전주 한옥마을 맛집] 깔끔한 한 상 차림, "기와" 전주 여행을 준비하면서 들었던 가장 많은 이야기가 어딜 가서 먹어도 전주는 평균 이상이라는 이야기였습니다. 그 중에서도 검색을 해보면 가장 많이 등장하는 전주 맛집이 "기와"였습니다. 위치상 전주 한옥마을 입구에 위치하고 있고, 또 공영주차장 바로 앞에 있어서 많이 유명해진 곳인것 같습니다. 건물도 워낙 커서, 멀리서도 한 눈에 찾아낼 수 있습니다. 외관 사진 한 번만 보면 바로 알아볼 수 있는게, 전주 한옥마을과는 이미지가 많이 다른 현대식 건물 외관 탓인듯 합니다. 1층에서는 한식 단품 위주로 판매하고, 2층은 한정식, 3층은 양식 메뉴로 판매하고 있습니다. 한정식이 유명한 전주니까, 2층으로 올라갑니다. 식사를 하고 있는 분들이 많아, 식사에 방해될까봐 내부 사진을 찍기는 부담스러웠는데 내부 인테리.. 2016. 3. 1.
[종로 맛집]장인정신이 살아있는 랍스터 요리 전문점, "소샬리토" 3년 전부터 매년 크리스마스마다 방문하는 곳이 있습니다. 2001년에 오픈하여 15년째 오직 "바닷가재"만을 취급하는 정통 랍스터 전문점인 "소샬리토"입니다. 원래는 장인어른과 장모님이 데이트하실 때 왔던 곳이라고 하는데, 이제는 저희 부부가 3년째 꼬박 꼬박 방문하고 있습니다. 종로의 낙원상가 바로 옆 골목길에 위치한 이 가게는 정말 랍스터 가게가 맞나 싶은 느낌을 줍니다. 랍스터라는 음식이 원래 상당히 단가가 높은 음식인데, 이렇게 작은 규모에, 잘 보이지도 않는 골목길에 자리를 잡고, 게다가 따로 주차장도 없으니 사실 '이래도 괜찮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런데 예상과는 다르게, 특별한 날에는 따로 예약을 하지 않으면 자리가 없을 만큼 알고 찾는 손님이 많은 가게였습니다. (작년에는 크리스.. 2016. 2. 28.
[분당 카페]호수가 내려다보이는 커피숍, 코나퀸즈 잔잔한 바람에 갈대가 살랑이는 모습과 고요한 호수에 햇살이 부서지는 모습을 보면서 따듯한 커피 한 잔을 곁들인 그런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곳이 있습니다. 바로 분당 율동공원에 위치한 "코나퀸즈" 입니다. 율동공원 주차장에 차를 주차하고, 약 200미터 정도를 걸어 들어갈 수 있는 곳입니다. 율동공원에는 두 개의 주차장이 있는데, 코나퀸즈와 가까운 주차장은 이곳입니다. 주차를 하고 율동공원의 산책로를 따라 코나퀸즈로 향합니다. 멀리 번지점프대가 보이는 풍경부터 마치 멀리까지 놀러 나온 느낌을 줍니다. 어느 정도 걸어들어가면 코나퀸즈가 보이기 시작합니다. 외관이 마치 캐나다의 작은 소도시에서 볼 수 있는 패밀리 다이닝 같은 느낌입니다. 주말이 아닌데도 사람이 상당히 많습니다. 산책을 나온 사람들, 혹은 데이.. 2016. 2.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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